아마도 많은 직장인들이 채용 제안을 받게 되면, 어찌 해야 할지 몰라서 망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봉, 복지, 근무환경, 전문성, 월라벨 등 다양한 궁금증이 생기실 텐데요. 또한 회사의 가치관과 여러분의 가치관이 일치하는지 검토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우선 면접을 볼때는 고용주가 결정권이 있는 반면, 입사 제안을 받게 되면 상황이 반전이 됩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국 하버드대 비즈니스 리뷰를 인용해 채용 제안을 받았을때 따져봐야할 7가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내가 간과하는게 무엇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면접에만 집중하다 보니 중요 사항을 간가할 수 있습니다. 이 것은 바로 해당 직책이나 회사에 대한 디테일한 중요 사항을 놓치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사람들은 업무의 특정 측면에만 집중한 나머지 위험 신호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면, 회사의 명성이나 높은 급여에 눈이 멀어 채용관리자의 산만한 성격이나 회사의 엄격한 출퇴근 요건이 가정생활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일을 시작하면 문제가 저절로 해결된다는 태도로 접근하면 나중에 해당 문제를 그대로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은 입사 결정 전 확인 사항에 포함됩니다.
2. 회사 문화는 실제로 어떤가?
외부인이 회사의 현실적인 문화를 아는것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미묘한 신호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단 당신의 면접경험을 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입사 결정 전 확인 사항으로 월라벨의 균형이 잘 맞춰져 있는지는 회사가 늦은 밤에 면접일정을 잡거나 주말에 이메일을 자주 보내는 등 일과 삶의 균형이 맞지 않다는 징후입니다.
또는 잠재적 동료에서 다가가서 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져 보는것도 좋습니다. “직무를 맡게 되서 어떤 점이 좋았나요? 등 만족한다면 긍정적인 피드백이 불만족한다면 그 반대가 되겠죠.
그리고 회사의 온보딩(Onboarding) 프로세스에 대해서 알아봐야 합니다. 만약 회사가 당신에게 교육에 참석해서 동료들을 살피고 직무 교육을 한다는것은 여러분의 성공에 투자를 한다는 뜻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혼자서 모든것을 알아내려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3. 예비 상사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전문가는 당신이 그들의 상사와 열린 대화를 하기를 추천합니다. 그를 통해서 그들의 관리 전략이나 업무 스타일 및 성과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일을 하기로 맘 먹었으면, 이런 대화를 나누고 자신의 필요를 표현하는것이 편해야 합니다. 만약 불편하다면 그곳은 좋은 자리가 아닙니다. 이런 정보는 입사 결정 전 확인 사항에 포함됩니다.
4. 조직에서 나의 성장가능성은 어느 정도?
어떤 직장이든 당신의 다음 커리어로 이동할 떄 도움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단 당신의 장기 커리어 목표를 생각해 보세요. 앞으로 10년을 내다봤을때 지금 어떻게 커리어 계획을 세워야 할지 계획하세요. 그때, 필요한 기술, 교육, 멘토십 등을 고려해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인사 담당자들에게 여쭤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경력을 발전 시킨 직원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여쭤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전문성 개발 예산 및 직원 교육 과정을 수강하거나 컨퍼런스에 참석해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문의하는 것도 좋습니다. 는 입사 결정 전 확인 사항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5. 어떤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까요?
재택근무의 경우 직장내 관계를 형성하거나 스폰서를 찾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상적인 상호 작용은 물론 회사에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법을 모두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잠재적인 직속 상사, 동료, 다른 부서의 동료에게 연락해 보세요. 그들이 어떻게 관계를 형성하고 멘토를 찾는지 회사의 시스템이 그런 노력을 지원하는지 알아보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룹이 서로 지지하고 협력적인지 비협조적인지 경쟁이 심한지 등을 살펴보세요.
6. 급여 외, 당신에게 도움이 될 만한 다른 협상 사항은 무엇인가?
많은 사람들이 협상에 대한 불안감이나 상사와의 교감에 두려움을 느끼지만, 이를 통해 더 관계를 강화하시고 조명할 수 있습니다. 상사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성적이고 개방적인지, 무시하고 융통성이 없는지 등 추후 대처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는 입사 결정 전 확인 사항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7. 당신의 출구 전략은 무엇인가?
직장을 입사하기도 전에 퇴사를 생각하는 것은 부정적으로 볼 수 있지만, 이는 현실을 직시하는 일환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비즈니스 관계이며, 실적이 저조하거나 경영 상황이 나쁠 경우 회사는 분명히 퇴사 전략이 있어야 합니다.
회사의 재무 성과, 신용 등급, 시장 지위 등 공개 정보를 찾아보고, 장기적인 전망과 안정성을 평가해야 합니다. 이러한 데이터를 토대로 이직을 결정할지 커리어 플랜을 수정할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입사 제안을 받고 회사를 결정할때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무턱대고 회사에 들어갔다가 자신과 맞지 않아서 퇴사하게 되면 여러분의 경력 관리에만 마이너스가 됩니다. 그러니 사전에 잘 알아보고 입사나 이직을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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